법륜 스님 -[반야심경] 색즉시공 공즉시색 수상행식 역부여시,무상,무아,연기법

정토경전대학에서 법륜스님의 [반야심경] 강의를 듣고 새길겸 정리하고 있습니다.^^
 
법륜스님께서 반야심경은 금강경보다 과학적 논리에 접근하는 내용으로 더 재미있을거라고 하셨는데 과학적 증명이론과 접목해서 들으니 조금 더 이해가 잘되는것 같기도 합니다.
 

 

<반야심경의 배경 핵심사상>

반야심경은 대승사상의 핵심 내용으로서, 진리에만 집착하는 소승사상을 두고 부처님의 근본 가르침을 잘못 이해하고 있다고 비판하고, 오온(색,수,상,행,식)이 공한 줄 알면 모든 괴로움이 사라지고 열반을 증득하게 된다고 합니다.
곧 반야의 깨달음을 통해 괴로움에서 벗어나고, 반야바라밀다의 수행을 통해서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얻은 대승사상의 위대함을 이야기 합니다. 즉 깨달음이 핵심사상입니다.
 
 

오온의 의미

색 (色) : 육체
수 (受) : 느낌
상 (想) : 생각
행 (行) : 의도
식 (識) : 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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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의 핵심 가르침>

부처님의 가르침인 중도,연기법(무아,무상)에 부합하면 받아들여라. 그렇지 않으면 받아들이지 마라.

 

오온은 공합니다. 

 
 

무아

 
'나라고 할것이 없다'는 것을 증명합니다.
인연에 따라 생기고 인연에 따라 사라집니다.
즉, 아내,딸,엄마.. 등 인연에 따라 달리 불려질뿐 인연이 사리지면 그 역할과 실체도 사라지게 됩니다.
 
어떤 것에도 단독된 실체는 없습니다.
이것이 바로 부처님의 '무아'의 가르침입니다. 
 
 
 

무상

 
이것이 생겨나므로 저것이 생겨나고 이것이 사라지면 저것도 사라집니다.
원인과 결과에 따라 있는 것이지 변하지 않는 실체는 없습니다.
얼음과 물은 다르지 않고, 변했을 뿐입니다.
 
어떤 것에도 변하지 않는 영원한 것은 없습니다.
이것이 바로 부처님의 '무상'의 가르침입니다.
 

연기법

 
모든 것은 연관되어 있을 뿐, 개별존재가 없습니다.
존재하는 모든 것은 시간에 따라 변하고, 공간적으로 연관되어 있습니다.
연기법을 보는 자가 무상, 무아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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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승불교와 대승불교의 다른 관점>

• 소승불교의사상

무아는 인정하지만 이것을 이루는 오온(색수상행식)은 실체(유아)라고 생각합니다.
예시) 물은 실체가 없지만, 물을 이루는 원자는 실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 대승불교의 사상

오온개공 : 오온의 실체도 없습니다.
예시)물은 실체가 없고, 물을 이루는 원자도 실체가 없고, 연관해서 존재할 뿐이지 개별존재는 없습니다.
원인과 결과에 따라 있는 것이지 불변하는 실체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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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불이공 공불이색 색즉시공 공즉시색>

 
색 : 외부를 통해 보고,듣고,만지고,냄새맡고,맛으로 느끼는 느낌등을 말합니다.
색은 실체가 없고 영원하지 않습니다. 
 
색불이공 공불이색 : 색이 변해서 공이 되고, 공이 변해서 색이 되니
색즉시공 공즉시색 : 색이 곧 공하고, 공한 것이 곧 색입니다.
밖에서 꽉 차 보이는것이 안에서는 텅 빈 것입니다.
 
수상행식 역부여시
색불이공 공불이색 색즉시공 공즉시색
수불이공 공불이수 수즉시공 공즉시수
상불이공 공불이상 상즉시공 공즉시상
행불이공 공불이행 행즉시공 공즉시행
식불이공 공불이식 식즉시공 공즉시식
 
오온의 색처럼  수,상,행,식도 마찬가지라는 뜻(역부여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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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온은 각각 무상, 무아이고 이것이 곧 공입니다. 
그러므로 오온은 모두 공합니다.
 

 
 

반야심경은 부처님의 정신적 작용의 가르침입니다.
부처님은 무상,무아의 정신적 작용에 대해 말씀하셨지만, 물질적측면(자연과학), 생명적측면(유전저공학) 관점에서도 적용이 됩니다. 
즉, 정신작용의 원리를 안다면 어리석지 않게 되고 괴로움 없이 살 수 있습니다.

 
 

대승 사상은 부처님의 진리에만 집착한
소승 사상을 비판했고,
소승 사상은 실체가 없는 무아는 인정하지만
그것을 이루는 오은(색수상행식)은
실체가 있다고 생각한 반면
대승 사상은  부처님의 가르침인
중도,무아,무상,연기법에 따라
오온(색수상행식)이 모두 공함을
증명하고자 합니다.

색즉시공 공불이색 색즉시공 공즉시색
수상행식 역부여시

즉, 오온이 공한 줄 알면
모든 괴로움이 사라지고
깨달음, 열반을 증득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