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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이야기

법륜스님 - 금강경(화무소화분,범신비상분,무단무멸분,불수불탐분,위의적정분,일합이상분,지견불생분,응화비진분)

by 지해(智海) 2024. 11. 14.

금강경 25~32분 까지에서 중요하다고 여겨지는 내용과 느낀점  정리 기록합니다.
 

25.화무소화분(化無所化分)


어리석은 자는 중생이고, 지혜로운 자는 보살이며, 깨달은 자는 부처입니다.
범부중생이라함은 실체가 있는게 아니라 이름을 내는 것 뿐입니다. 
본래 중생이라 할 것도 없는 줄 알아야 합니다.


수행하면서 자신이 잘못을 하게 되면 허상을 보고 집착을 했고 거기에 집착해서 잘못했구나.. 하는 실패를 통해 깨달음과 문제의 본질을 꿰뚫어볼 수 있습니다.
 
 

 
26.법신비상분(法身非相分)

실체가 없는 줄 알면 부처가 될 수 있습니다.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무릇 상이 있다고 하는 것은 허망(꿈,물거품,그림자 같이 사라지는 허망한 존재)하고 상이 실체가 없음을 볼 수 있다면 곧 부처를 볼 수 있습니다.
 
금강경에서 가장 많이 나오는 문장이면서 꼭 외워두면 좋을 내용입니다.!


 
27.무단무멸분(無斷無滅分)

상에 집착하면 있다와 없다의 양극단이 생기고 논쟁이 생기므로 이것 또한 내려놓아야 합니다.
 


28.불수불탐분(不受不貪分)

자신의 공덕을 짓는 것은 복덕으로 받지 않고, 일체 중생을 구하는데 사용해야 합니다.
보살은 복을 지으면 필요한 곳에 나누어주는 무위의 행을 해야 합니다.

29.위의적정분(威儀寂静分)

온다고 온것이 아니고, 간다고 간것이 아닙니다. ' ~~ 라함'이 없습니다.
시간과 장소의 구분도 없이 다만 현재 일어나는 일일 뿐입니다.
내가 오로지 현재에 깨어 있게 된다면 모든 분별이 사라지고 시,공간과 상관없이 고요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위의적정 : 늘 꺠어 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30.일합이상분(一合理相分)

가장 작은 존재 : 미진
가장 큰 존재 :삼천대천세계
작거나, 크거나 한것은 비교 대상에 따라 다를 뿐 이 또한 실체가 없습니다.
인식함의 차이일 뿐입니다.
 


31.지견불생분(知見不生分)

내가 생각하는 것을 객관화 하여 상을 짓고, 법상을 만들고 집착을 하게 되면 괴로움이 따릅니다.
고정된 실체는 없고 인연에 따라 모이고 흩어질 뿐입니다.
 

 

32. 응화비진분(応化非真分)

 

일체유위법 여몽환포영 여로역여전 응작여시관 (一切有爲法 如夢幻泡影 如露亦如電 應作如是觀)
일체유위법은 꿈, 신기루, 물거품, 그림자와 같고 이슬,번개와 같으니 순식간에 사라짐을 알아차려야 합니다.
 
 
 

지해(知海)의 한줄 정리

금강경에서는
내가 보고 듣고, 생각하는 것이 진실이라고 할 수 없으며 객관화하여 상을 만들고 집착하면 갈등으로 인해 괴로움이 생김을 알아차려야 합니다.

크고, 작은것도 인식의 차이일 뿐 인연에 따라 달라짐을 알아야 합니다.
물건이든, 사람이든.. 어떤 인연과 비교하고 만냐느에 따라 그릇에 담긴 물처럼 달라집니다.

 
 


금강경을 마무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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